애플은 6일 새로운 프라이드 컬렉션의 일환으로 Apple Watch 전용 '프라이드 에디션 브레이디드 솔로 루프'를 발표했습니다. 5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조만간 새로운 '프라이드 래디언스 워치 페이스'와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배경화면에 대응하는 watchOS 10.5, iOS 17.5, iPadOS 17.5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라이드 에디션 브레이디드 솔로 루프는 41mm와 45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Apple Watch SE와 Apple Watch Series 4 이후 모델과 호환됩니다. 가격은 14,800원으로, LGBTQ+ 커뮤니티의 평등을 지키고 증진하는 전 세계적인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매됩니다.
선명한 형광 디자인으로 LGBTQ+ 커뮤니티의 힘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며, 루프에는 '프라이드 2024'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습니다. 검정색과 갈색은 흑인, 히스패닉, 라틴계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동시에 HIV/AIDS의 영향을 받은 이들을 나타내며, 분홍색, 연한 파란색, 흰색은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새로운 프라이드 래디언스 워치 페이스와 iOS 및 iPadOS 배경화면도 곧 출시되는 watchOS 10.5, iOS 17.5, iPadOS 17.5에서 이용 가능해집니다.
이번 프라이드 컬렉션을 통해 애플은 전 세계 LGBTQ+ 사람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헌신하는 글로벌 연합 ILGA World, 모든 LGBTQ+ 사람들이 완전하고 평등한 시민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글로벌 지원단체 휴먼 라이츠 캠페인 등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LGBTQ+ 지원단체들을 지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지원하는 다른 단체로는 Encircle, Equality North Carolina, Equality Texas, GLSEN, Equality Federation, 트랜스젠더평등전국센터, PFLAG, SMYAL, 트레버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새 워치 페이스와 배경화면은 시계,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담하고 상징적인 색상을 선사합니다.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희망, 강인함, 우정을 상징하는 빛 빔이 어두운 배경에 스며들고 겹쳐져, LGBTQ+ 운동의 지속적 영향력과 미래 세대의 더 나은 평등을 밝혀줍니다.
사용자는 다채로운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워치 페이스와 배경화면을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에선 손목 움직임에 따라 자이로스코프 정보로 색상이 실시간으로 숫자를 따라가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빛 빔이 '프라이드'를 표시하고 기기 잠금 해제 시 동적으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