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변화가 있다. 바로 Qualcomm 사의 최신 프로세서 'Snapdragon 8s Gen3'를 탑재한 신제품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Honor, realme, OPPO, vivo, IQOO 등 주요 브랜드들이 이 최신 프로세서를 적용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realme에서 곧 출시 예정인 'realme GT Neo6'이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9일 중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될 계획이며, Snapdragon 8s Gen3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8T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대 6000nit의 밝기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내부 저장 공간 최대 1TB와 120W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고 한다.
한편 Xiaomi에서도 이미 Snapdragon 8s Gen3 프로세서를 탑재한 'Xiaomi Civi 4 Pro'와 'Redmi Turbo 3'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특히 'Redmi Turbo 3'는 가성비 높은 가격대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 1999위안(약 43만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 버전으로는 POCO F6 리네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밖에도 모토롤라는 'Edge 50 울트라'를, 비보는 'X Fold2' 등을 Snapdragon 8s Gen3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들은 최신 Snapdragon 프로세서의 탁월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활용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Snapdragon 8s Gen3를 탑재한 신제품들이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동시에 갖추게 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최신 Snapdragon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