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5월 8일, Fire TV를 탑재한 고화질 4K TV 신제품 6개 시리즈 13개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TV 방송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OTT 서비스의 동영상 콘텐츠를 원활하게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파나소닉의 새로운 Fire TV 탑재 TV는 유기 EL TV 'Z95A/Z90A/Z85A'와 LCD TV 'W95A/W90A/W80A'로 구성되며, 42인치에서 65인치까지 다양한 화면 사이즈를 선보입니다.
모든 모델에 아마존의 'Fire TV'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 콘텐츠를 일반 TV 방송 콘텐츠와 같은 방식으로 선택하고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나소닉은 2008년 YouTube 지원 TV, 2015년 Firefox OS 탑재 등 TV와 인터넷 연동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TV 인터넷 접속률이 80%를 넘어서고 OTT 서비스 이용률도 50%를 상회하게 되면서 TV의 OTT 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존 독자 운영체제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아마존과 전면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Fire TV는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일반 Fire TV처럼 부드러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합니다. 홈 화면에 TV 프로그램과 OTT 서비스 콘텐츠가 통합 표시되며, 개인 전용 프로파일을 생성하면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방실 점퍼링크', '과거미래 프로그램 표', 'Media Access'와 같은 비에라 독자 기능도 계속 제공됩니다.
전 시리즈에 새로운 AI 고화질 엔진이 탑재되어 해상도와 사실감을 높였으며, OTT 콘텐츠에서 자주 발생하는 밴딩 노이즈도 정밀한 화질을 유지하며 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기 EL TV 중에서 Z95A 시리즈(65인치 모델 약 52만엔, 55인치 모델 약 37만엔)는 밝기와 대비, 공간음향 등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LCD TV 라인업에서 W95A 시리즈는 미니 LED 백라이트 패널, W90A는 직하형 분할 고휘도 패널, W80A는 직하형 고휘도 패널을 채용했으며, W95A와 W90A는 4K 144p 입력에도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