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수미토모상사는 마다가스카르 앙보토비 니켈 사업에서 설비 문제 등으로 890억엔의 손실을 기록하며 사업 계획을 재검토하게 되었다.
- 니켈 사업 손실 외에도 미얀마 통신 및 농산물 사업에서도 손실이 발생하여 1분기 총 1,500억엔의 일과성 손실을 기록했다.
- 수미토모상사는 향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앙보토비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을 재검토하고,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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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토모상사는 2일 발표를 통해 마다가스카르에서 추진 중인 앙보토비(Ambatovy) 니켈 프로젝트에서 약 890억엔(약 9천억원)의 감손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손실 계상은 니켈 제련 플랜트 설비의 기능 불량으로 인한 조업 차질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전망 하향 조정, 그리고 이에 따른 사업 계획 재검토에서 비롯되었다. 수미토모상사는 앤보토비 프로젝트가 더 이상 손익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회계연도 1분기(2024년 1~3월)에는 니켈 사업 손실 외에도 미얀마 통신 사업 관련 비용 인식 및 글로벌 농산물 사업 감손 등으로 일과성 손실이 총 1,500억엔에 달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 서밍을 촉구해온 행동주의 펀드 엘리어트매니지먼트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투자자 및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일본 대표 종합상사인 수미토모상사는 2005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협력해 앤보토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광산 개발과 제련소 건설, 니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니켈뿐 아니라 코발트, 암모니아 등 부산물도 생산하며 마다가스카르 국가 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해왔다. 특히 현지 고용 창출, 사회기반시설 구축, 환경보호 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 운영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향후 수미토모상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 및 지역주민, 투자가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앤보토비 니켈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자원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