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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쓴 일본 천황, 영국 템스 강 방조제 시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식 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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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국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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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히토 천황은 런던의 템스 강 방조제를 시찰하며 홍수 방지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풍 해일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천황은 유학 시절 템스 강의 수운 역사를 배우고 물 문제 연구를 평생의 과제로 삼고 있으며, 템스 배리어의 구조와 작동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25일에는 천황 부부의 환영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퍼레이드 연습을 보며 내일의 행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일본의 나루히토 천황은 24일, 런던 시내를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템스 강 방조제를 시찰했습니다.
“템즈 배리어”는 폭풍 해일 등으로 인한 홍수로부터 런던 시내를 보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식 방조제입니다. 천황은 유학 시절 템스 강의 수운 역사를 배우고, 물 문제 연구를 평생의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헬멧을 쓴 천황은 수문 위를 직접 걸으며 취재진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고,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구조와 작동 방식에 대해 여러 질문을 했습니다.
천황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풍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시설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런던 시내에서는 25일 열리는 천황 부부 환영 퍼레이드를 앞두고, 말을 탄 근위병과 천황 부부가 탈 마차를 이용해 동선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연습이지만 정말 멋지고, 내일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황 부부는 25일, 국빈으로서 환영식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